[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중동 지역 최초로 이란에서 한국유학박람회가 개최된다.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이준식), 국립국제교육원(원장 김광호), 주이란대한민국대사관(대사 김승호)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이란 테헤란과 이스파한에서 '한국유학박람회'와 '한국-이란 고등교육 국제교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먼저 한국유학박람회는 오는 20일 주이란대한민국대사관저(테헤란)에서 개최된다. 한국유학박람회는 우수 해외 인적자원 유치를 목적으로 교육부와 국내 대학이 협력, 해외에서 한국의 고등교육을 소개하고 한국 유학을 홍보하는 행사다. 2001년부터 시작, 현재까지 31개국 169개 도시에서 개최(누적 참가 대학 2776개교)됐다.
이번 이란 한국유학박람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순방을 계기로 체결된 '한-이란 고등교육협력 MOU'에 따른 첫 협력사업이다. 한국유학박람회가 중동 지역에서 개최되기는 처음이다. 교육부는 한류 열풍으로 한국어와 한국 유학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1000여 명 이상의 이란 학생들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란 한국유학박람회에는 경성대, 국민대, 서울과기대, 선문대, 성균관대, 아주대, 우송대, 울산과기원, 전남대, 충남대, 한국해양대, 홍익대 등 12개 대학이 참가한다. 참가 대학들은 대학 홍보와 입학 상담 등을 실시하고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유학 제도 전반과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 지원사업 등 국제장학 프로그램(GKS: Global Korea Scholarship)을 홍보한다. 특히 박람회에 대한 관심 고취를 위해 사전 행사로 '한국유학 동문의 밤'이 18일에 진행된다.
또한 오는 19일과 22일에는 이란 과학기술연구부와 이스파한대에서 '한-이란 고등교육 국제교류 컨퍼런스'가 각각 개최된다. 컨퍼런스에는 국민대·서울과기대·성균관대·아주대 등 12개 국내 대학과 30개 이란 대학의 관계자가 참석, 양국 대학의 교육교류 협정 체결과 학생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광호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 "이란 한국유학박람회와 국제교류컨퍼런스를 계기로 양국 간의 교육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에서 박람회를 개최, 한국 유학의 매력을 널리 알림으로써 유학생 출신국을 다변화하고 유학생 유치가 확대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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