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지역 학생들 대상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실시

신효송 / 2016-10-08 17:15:42
운천중 학생들에게 '한국사학과' 소개와 박물관 체험 행사 가져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한신대학교가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오산 운천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일 오산캠퍼스에서 진행했다.


자유학기제는 한 학기 동안 시험 부담 없이 토론, 실습 수업이나 직장 체험활동과 같은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부에서 2016년 중학교 전체에 도입한 제도이다.


이번 체험은 '역사 전공과 진로 탐색'을 주제로 '듣고, 보고, 체험하는 한국사학과와 진로 알아보기' 프로그램이었다. 한국사학과 소개, 박물관 체험학습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먼저 한국사학과 정해득 교수에게 한국사학과를 비롯한 역사학문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정 교수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다양한 사례를 곁들이며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정 교수는 "역사는 '경험의 축적'으로 현재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학문이자 하루하루 새로운 퍼즐을 짜 맞추는 흥미로운 학문"이라며 "특히 한신대 한국사학과에서는 정치, 경제, 미술, 문화, 고고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문들을 더불어 배울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강의 후 학생들은 한신대학교 박물관에서 체험학습을 가졌다. 박물관 내 전시된 고고학 유물을 살펴보고, 유물 수장고에서 유물 복원 과정도 익혔다. 특히 도서관 4층 갤러리한신에서 진행 중인 '탁본전람회'에 큰 호응을 보였다. 학생들은 정 교수로부터 선조의 손자이자 인흥군 이영의 아들인 낭선군 이우의 탁본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서체를 감상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운천중의 한 학생은 "오늘 체험학습을 해보니 역사는 지루한 학문이라는 편견이 사라졌다"며 "교수님의 친절한 설명과 다양한 볼거리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말했다.


이건범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참가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와 직업관을 제시해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신대는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대는 이날 행사를 포함해 오는 11월까지 총 4회의 진로체험 행사를 실시한다. 오는 12일에는 화성중 학생들이 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와 컴퓨터공학부를, 11월 10일에는 문시중 학생들이 한국사학과를, 11월 10일에는 성호고 학생들이 컴퓨터공학부를 각각 체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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