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연전, '23일 막 오른다'

이원지 / 2016-09-21 16:26:51
고려대 주최, 에비앙 챔피어십 우승자 전인지 선수 야구 시타 및 농구 응원 동참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와 연세대학교(총장 김용학)는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2016 정기 연세대학교·고려대학교 친선경기대회(이하 고연전)'를 개최한다. 올해 주최교는 고려대다.


양 대학은 대한민국 양대 사학명문답게 굳건한 우정과 전통을 재확인하는 자리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다. 일제강점기 민족의 울분을 터뜨린 보성전문학교와 연희전문학교의 대항전의 전통을 이어받은 정기고연전은 지금까지도 양교 학생들에게는 최고의 축제로 꼽힌다.


경기 첫 날은 잠실야구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야구경기가 진행되며, 오후 3시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농구 경기가 열린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목동아이스링크에서 빙구 경기가 진행된다. 이튿날인 24일(토)에는 목동주경기장에서 오전 11시 럭비, 오후 1시 30분 축구 경기가 각각 치러진다.


양교 5개 운동부의 체육교류로만 알려진 정기고연전은 단순히 5개 운동부의 경기만이 아닌 학생들의 축제 ‘고연제’, 양교 합동방송제, 양교 합동 응원 오리엔테이션으로도 이어진다. 5개 운동부의 경기가 열리기 전인 19일에는 양교 합동 방송제가 열렸고, 21일 오후 6시에는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양교 합동 응원 오리엔테이션이 함께 진행된다.


고려대 사회봉사단은 그동안 인연을 맺고 꾸준히 봉사와 멘토링을 펼쳐온 전국 각지의 농어산촌 지역의 초중고생 300여 명을 초청해 개막전 야구 경기 관람을 한다. 고려대 총학생회는 장애인지정석을 별도로 마련, 중증장애를 가진 장애학생들도 불편하지 않게 정기고연전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첫날 야구 경기장에는 최근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전인지(고려대 국제스포츠학부 4학년) 선수가 시타자로 나선다. 염재호 고려대 총장의 시구에 맞춰 전인지 선수가 시타를 하게 된다. 이어서 오후 3시에 열리는 농구경기장에는 응원단석에 올라 학생들과 함께 흥겨운 응원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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