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낙인 서울대 총장, "인류 번영 이끌 따뜻한 인재 길러 나가자"

정성민 / 2016-09-11 21:18:17
'세계 대학 총장 심포지엄' 참석해 주제 발표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서울대학교 성낙인 총장이 "인류 공동체 번영 이끌 따뜻한 인재를 길러 나가자"고 전 세계 대학들을 향해 제안했다.


성 총장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로마 교황청 주최로 폰티피컬 라테란대(Pontifical Lateran University)에서 개최된 '세계 대학 총장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이탈리아 정부 후원과 로마 교황청 초청으로 전 세계 75개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성 총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글로벌 시대에 세계 대학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성 총장은 "서울대가 지향하는 타인에 대한 배려심과 공감능력을 갖춘 선한 인재상에 따라 인류 공동체의 번영을 이끌 따뜻한 인재들을 함께 길러 나가자"면서 "21세기 인류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많은 문제들은 서로에 대한 이해의 부족에서 비롯된 바가 크다. 교직원과 학생 등 대학의 구성원들이 좀 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하고 서로 다른 가치관을 존중할 수 있는 지적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성 총장은 지난 9일(금, 현지시간)에는 퀴리날레 궁전에서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을 예방한 뒤 한국 대학과 이탈리아 대학 간 교류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지난 10일(토, 현지시간)에는 교황청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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