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 경상북도와 경산시, 경북대병원이 추진 중인 경상북도재활병원이 부지선정에 따른 어려움을 극복하고 병원건립에 새 활로를 찾게 됐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국비 135억 원, 지방비 135억 원 등 총 270억 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에 선정, 2019년까지 준공키로 했으나 부지선정에 어려움이 겪는 등 재활병원 건립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다.
이런 가운데 경북 경산시에 위치한 대구미래대학교(총장직무대행 김성욱)가 학교부지 28만여㎡ 중 8만㎡를 경북재활병원 부지로 매각하겠다는 유치의향서를 경산시에 제출함으로서 병원건립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동안 경산시는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경산시 임당동 632번지 일대를 부지로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으나 문화재청이 사적 제516호 임당동 고분군과 인접한 유적지 등의 훼손을 이유로 불허처분을 내린바 있다.
따라서 경산시와 경북도는 경산 시내에 위치해 시민들의 근접성이 뛰어난 대구미래대 부지를 새로운 후보지로 검토해 왔으며 대구미래대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 경산시에 재활병원 유치 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다.
대구미래대 부지에 재활병원이 건립될 경우 매각대금으로 장학금과 대학 특성화 사업 등에 자금을 집중 투입, 대학 정상화 등에 확고한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다만 교육부는 대학의 부지매각 승인에 앞서 다각도의 검토 작업을 벌이는 등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육부로부터 매각절차가 승인되면 지역대학인 대구미래대의 정상화는 물론 경북도와 경산시의 숙원사업인 재활병원도 건립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게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경상북도 재활병원이 건립되면 경북대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재활의학과를 비롯 내과, 치과, 등 총 7개과의 진료과목과 건강 검진센터, 수중치료실 등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수준의 재활전문병원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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