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로봇 활용한 마당극 '로봇아이' 공연한다"

유제민 / 2016-08-24 18:59:57
스토리텔링과 공학 기술의 만남, 로봇과 인간 배우 어우러지는 마당극

[대학저널 유제민 기자]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국어국문학과와 제어로봇공학과 학생들이 오는 26일(젊음의 거리)과 27일(오거리문화센터)에서 '2016 목포세계마당페스티벌(MIMAF)' 공연 프로그램 중 하나로 로봇 마당극 '로봇아이'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로봇을 무대에 세우는 새로운 실험을 통해 로봇과 인간이 소통하는 연극을 해보고 싶다는 상상에서 비롯됐다. 참여 학생들은 "현재 산업 로봇이 각광받고 있지만, 공연 로봇이 마당극을 하면 더 재미있겠다는 참신한 생각과 발상의 전환이 이번 로봇 공연 스토리텔링을 시작한 계기였다"고 말했다.


이 공연은 그동안 목포대 LINC사업단에서 지원하는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과 창업동아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국어국문학과와 제어로봇공학과 학생들이 융합 스토리텔링을 하면서 호흡을 맞췄다.


'로봇아이' 공연은 국어국문학과 캡스톤 디자인 팀에서 로봇을 활용한 마당극 공연 스토리텔링을 하고, 제어로봇공학과 캡스톤 디자인 팀에서 이를 공연에 올릴 수 있도록 로봇 제작 및 움직임을 위한 기술적 지원을 맡아서 이룬 인문학-공학 융합 프로그램의 결과물이다. 예향 남도의 지역적 특색과 어울리는 이 공연은 이경엽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유영재 제어로봇공학과 교수의 지도 아래 준비됐다.


'로봇아이'는 공부만 하도록 길들여진 로봇 '로아'가 겪게 되는 학업에 대한 부담과 춤을 추고자 하는 바람이라는 두 상황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로아'의 솔직한 마음을 관객에게 전달하는 내용의 극이다. 이 공연을 위해 목포여자고 댄스 동아리 Limit 학생들과 CAO 버스킹 공연팀이 함께 협연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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