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성장' 이끈 송희영 건국대 총장 오는 25일 '이임'

이원지 / 2016-08-23 11:51:29
발전기금 436억 원 모금, 신공학관·스포츠광장 등 교육시설확충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지난 4년간 건국대학교를 '안전 성장'으로 이끈 제19대 송희영 총장이 오는 31일,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이임식은 오는 25일 오전11시 교내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

송 총장은 2012년 9월 취임해 지난 4년간 학령인구 감소 등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녹녹치 않은 학내 상황 등 지난 4년간 학내외의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건국대를 '안정 성장'의 궤도에 올려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건국대는 지난 4년간 여러 대외기관의 대학평가와 학부모와 수험생 대학 선호도, 연구역량과 국가고시 합격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톱10’을 확고히 했고 교육, 연구, 평판도와 브랜드가치 등 여러 분야에서 위기 속에 ‘강한 대학, 탄탄한 학교, 든든한 인재’의 면모를 보여줬다.

송 총장은 "학내외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과 환경 속에서 한시도 학교발전을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고 4년간 최선을 다했다"며 "올해로 '건국 70년', 나아가 '건국 100년'의 도도한 강물의 흐름에 '안정 성장'이라는 한 양동이의 물을 부을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송 총장은 직접 발로 뛰며 지난 4년 동안 대내외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436억 원이라는 많은 발전기금과 장학기금을 모아 대학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재정 확충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특히 호반장학재단의 '호반 장학금' 유치와 '죽암 장학' 신설 등을 통해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을 확대하는 등 모인 발전기금으로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발전적 구조를 만들었다.

또 단일 학과 건물로는 국내 최초인 해봉부동산학관을 준공해 쾌적한 교육시설로 애용되고 있고, 그동안 난제였던 신공학관도 완공해 국가 과학기술분야의 발전을 선도하는 공학교육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송 총장이 "방치됐던 대운동장의 콘크리트 구조물을 허물어 잔디를 깔고 넓은 체육광장으로 조성해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해 추진된 KU스포츠광장 조성은 '학생들을 위한 더 많은 교육 투자'의 상징이 됐다.

송 총장은 ‘PRIDE KONKUK’(프라이드 건국)이라는 비전 아래 4년간 ‘교육의 내실화(P)’ ‘탁월한 연구성과(R)’ ‘글로벌경쟁력 확보(I)’ ‘KU브랜드 강화(D)’ ‘성과중심 대학경영 혁신(E)’ 등 5가지 분야에서 많은 혁신을 이루었다.


송 총장은 "지난 4년은 기쁨, 영광, 감사, 고뇌, 회한으로 뒤엉킨 그런 시기였다"며 "성과를 토대로 학생들을 위한 과감한 교육 투자와 우수 교수초빙, 연구경쟁력 향상, 세계 500여 개의 대학과의 활발한 교류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서 교육-연구-사회공헌 분야의 내실을 더욱 단단히 다진다면 건국 100년을 향한 건국의 비상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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