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저널 신효송 기자]부산대학교(총장 전호환)가 급변하는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대학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18일 경남 사천시 소재 KB손해보험 인재니움사천연수원에서 '부산대 혁신을 위한 보직자 대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행사는 전호환 총장의 개회사와 특별강연으로 시작됐다. 밤 10시 넘게까지 '교수 연구역량 강화 방안', '대학평가 지표 개선 방안', '국제화 지수 개선 방안' 등 8개 주제에 대한 분임토론과 발표, 종합토론 등으로 대토론 일정이 이어진다.
특히 부산대는 이번 행사에서 서거석 前 전북대 총장을 초빙했다. 서 전 총장은 8년간 전북대 총장을 지내며 국립대 최초로 교수 퇴출제를 도입해 '철밥통' 개념을 깨는 등 각종 혁신정책으로 전북대의 획기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서 전 총장은 대학 혁신을 위한 특별강연도 시행했다.
서 전 총장은 "부산대가 80년대 초중반까지 서울대 다음의 위상을 가진 대학이었다"며 "과감한 변화와 피나는 혁신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Top 3' 이내의 대학으로 거듭날 때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호환 부산대 총장은 "부산대는 물론 국내 모든 대학들이 한 단계 도약하고 발전하려면 '대학의 집단지성'이 제고돼야 한다"며 "대학의 위기와 존재 무용성에 대해 다들 이야기할 때 우리는 대학의 새로운 가능성을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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