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동국대학교(총장 한태식)는 10일,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하고 구성원과 협의를 통해 사업을 진행하고 모든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동국대는 입장문을 통해 "규정된 절차에 따라 평생교육단과대학 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난 7월 22일 대학평의원회에서도 이 안건에 대해 심의를 마쳤다"며 "그 동안 사업추친과정에서 학생, 교수와 지속적으로 소통을 해 왔으며 사업주체로 선정된 이후에도 교내 구성원은 물론 총동창회에도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서 설명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 당국은 구성원의 동의없는 구조조정은 감행하지 않겠다는 기본 입장을 학생들에게 반복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의견을 언제나 경청해 나갈 것이며 향후 평생교육단과대학교의 설립절차와 운영에 관한 모든 업무를 투명하게 진행하고 구성원에게 널리 알리고 이해와 협조를 받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학교 격이 떨어짐', '준비과정과 평가 미흡', '등록금 손실분 보장 의도' 등의 학생들 우려에 대해서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모든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동국대 총동창회(회장 전영화)도 입장문을 발표하고 "평생교육단과대학사업을 모교 발전의 또 하나의 계기로 보고 찬성한다"고 밝혔다. 총동창회는 추진 과정에서 구성원 간의 소통이 부족했다면 상호 이해하고 협조할 수 있도록 과정의 투명성, 운영계획, 비전과 커리큘럼, 최고의 교수진 확보 등 현안을 기탄없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동국대 총학생회는 10일, 서울캠퍼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평생교육은 교육학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개념이고 현 시대적 흐름이라는 점에 공감한다"면서도 "이번 사업은 신청부터 접수마감까지 총 4주에 불과해 사업의 준비과정과 평가가 미흡했고 사업 선정 두 달 만에 신입생을 선발하고 2학기 동안 단과대 커리큘럼을 확정하고 신임 교원을 선발할 수 없다"며 평단 사업 추진에 반대하는 뜻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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