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아프리카 국가와 학술교류·개발협력 강화

정성민 / 2016-08-07 19:05:25
르완다, 탄자니아 정부 기관·대학과 협력 논의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홍덕률)가 아프리카 정부 기관·대학과 전방위적으로 학술교류와 개발협력을 강화한다.


홍덕률 총장 등 대구대 방문단 5명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아프리카 르완다와 탄자니아를 방문, 현지 정부 기관·대학·고교·NGO단체 등과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대구대 방문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 르완다 수도인 키갈리(Kigali)에 위치한 르완다 국립대학(University of Rwanda)을 방문했다. 그리고 필립 코튼(Philip Cotton) 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을 접견하고 대구대 특성화 분야인 특수교육·재활과학 분야의 학술 교류와 교환학생 초청 프로그램 등을 논의했다.


같은 날 대구대 방문단은 키갈리의 가사보(Gasabo) 지역 관청을 찾아 르와무랑와 스티븐(Rwamurangwa Steven) 청장 등 현지 공무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도시개발, 토지, 건축 분야에 대한 협력 방안과 현지 공무원 초청 연수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또한 대구대 방문단은 CLWMF(Christian Life World Mission Frontier's)와도 학생 해외봉사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했다. CLWMF는 르완다와 우간다 등 아프리카 5개국에서 교육·의료·선교 사업을 하고 있는 국제NGO 단체다. 특히 대구대 방문단은 CLWMF가 설립한 세계선교학교(World Mission Secondary School)를 방문, 교육 시설을 둘러보고 현지 학생들의 한국 유학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대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대학 진학이 힘들었던 CLWMF 졸업생 우와마호로 클라리세(Uwamahoro Clarisse, 19·여) 학생에게 대구대가 전액 장학금을 제공,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면서 "클라리세 학생은 '한국에서 공부할 수 있다는 사실이 꿈만 같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대구대 방문단은 지난 4일(현지시간) 탄자니아 옛 수도인 다르에스살람(Dar es Salaam)으로 이동, 탄자니아아프리카연합대학교(UAUT)와 다르에스살람 시청 등을 방문하고 학술 교류와 개발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홍덕률 총장은 "개교 60주년을 맞은 대구대는 '사랑·빛·자유'의 대학 건학정신에 따라 그동안 사회적 약자를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해 왔다"면서 "이번 방문을 통해 대구대는 아프리카 등 빈곤 국가에 대한 공적개발원조(ODA)와 이 지역 학생들의 교육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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