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 학생들이 GM사가 주관하는 세계 대회에서 2위 수상의 쾌거를 이뤄냈다.
GM사는 전 세계 12개국 50여 개 대학의 학생과 교수 그리고 GM사와 자동차 관련 업체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Cincinnat)에서 '2016 PACE Annual Forum'을 개최했다.
'2016 PACE Annual Forum'에서는 'Collaboration and Innovation Challenge(CIC) Project Competition' 결선대회가 진행됐고 국민대 학생들이 주도한 Vaegis(vehicle aegis)팀이 2위를 차지했다. 앞서 수십 개의 응시팀들 가운데 12개 팀이 예선을 통과했고 4개 팀이 최종 결선을 치렀다.

Vaegis팀은 국민대 자동차공학과(윤성문·정민화), 컴퓨터공학부(신우철·최영근·송현석·김상수), 자동차공학전문대학원(이명구·엄휘수·김철환), 테크노디자인대학원(손석우·이재원·허다인·임혜원·신태섭) 학생들을 비롯해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전재호·김도형·이성민·박민정·김종운) 학생들로 구성됐다. 지도는 이상헌 국민대 자동차IT융합학과 교수(과제 총괄 및 SW 개발 지도), 장중식 국민대 공업디자인학과 교수(디자인 지도), 노상도 성균관대 시스템경영공학과 교수(인간공학 지도)가 맡았다.
Vaegis팀이 수행한 프로젝트명은 'Intelligent Cockpit for Future Vehicles'로서 탑승자 안전을 보장하는 일종의 이지스 시스템을 차량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개발한 것이다. 즉 수동-반자동-완전자동의 다단계 자동화 수준과 촉각·음성의 다중모드 인터페이스를 갖춘 자율주행자동차가 각종 센서 데이터로부터 자기와 주위 차량 운전자의 위험 상태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판단, 운전자에 경고하거나 자동운전 조치를 취한다.
국민대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 수행과 대회 참가는 LINC사업(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캡스톤 디자인 지원금을 받아 이뤄졌다"면서 "기계공학과 형상 디자인 중심의 전통적인 차량 개발이 주류를 이루던 PACE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자동차와 IT, 인터랙션 디자인 융합의 새로운 차량 개발에 대한 학생 프로젝트 수행 사례를 PACE Annual Forum 사상 최초로 보여줌으로써 전 세계 대회 참석자들에게 국민대의 선진적인 자동차-IT-디자인 융합교육을 깊이 각인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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