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슈켄트 인하대, 현지 학생들에게 '인기'

정성민 / 2016-08-01 10:34:13
2016~2017 입학시험 결과 지난해 대비 경쟁률 상승

[대학저널 정성민 기자] 인하대학교(총장 최순자)가 운영하는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이하 IUT)에 대한 현지 학생들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IUT는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 양국 정상이 합의한 교육협력 사업에 따라 2014년 10월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개교했다. 대학 단위 교육 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한 성공 사례로 꼽힌다. 인하대는 IUT를 운영하면서 국내 대학의 중앙아시아 교육시장 진출과 산학협력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IUT는 지난 7월 29일 타슈켄트에서 2016~2017 입학시험을 실시했다. 이번 입학시험에는 입학정원 330명 대비 총 143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4.3:1. 이는 지난해 경쟁률 3.2:1보다 상승한 수치다.


세부적으로는 물류학(School of Logistics·이하 SOL)이 80명 정원에 492명이 지원, 6.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컴퓨터정보공학(School of Computer and Information Engineering·SOC, 2개 세부 전공으로 구성)이 250명 정원에 940명이 지원해 3.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SOL은 올해 신설된 학과임에도 불구, 현지 학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IUT 지원자격은 우즈베키스탄 또는 해외 고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일정 수준의 공인영어성적 소지자이기 때문에 우수한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입학시험 합격자는 오는 12일에 발표된다. 첫 강의는 9월 12일부터 진행된다. 입학성적우수자 10명에게는 4년간 전액 장학금이 지원된다. 현재까지 총 30명이 4년간 전액 장학금을 받고 있다.


최순자 인하대 총장은 "IUT는 개교 3년차 만에 전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인하대는 IUT가 우즈베키스탄을 넘어 중앙아시아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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