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꿈도, 유망 분야로의 진출도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도와 드립니다"

유제민 / 2016-06-01 13:12:12
[전공과 진로]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

현직 작가 등으로 구성된 우수 교수진, 개교 이후 등단자 70여 명 배출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수업으로 교수-학생 간 소통 강화한 쌍방향 강의 운영


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2001년 대학 설립 당시부터 개설돼 현재까지 16년째 운영되고 있다. 2011년에는 경희사이버대 대학원에 미디어문예창작 전공이 개설됐다. 그리고 개교 이래 현재까지 70여 명의 등단자를 배출하며 문예창작 분야 명문학과로 부상했다. 언뜻 보기에 작가 등단 외에는 사회 진출에 유리한 점이 없는 학과 같지만, 알고 보면 유망 분야로의 길이 폭넓게 열려 있고 미래가치가 매우 높은 학과다. <대학저널>은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찾아 꾸준히 등단자를 배출하며 여러 산업 분야로 학생들을 진출시키는 비결을 알아봤다.


다양한 가능성이 열려 있는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 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유명 시인이기도 한 김기택 교수는 미디어문예창작학과의 가장 기본적인 과제는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예창작은 문학을 더욱 깊게 이해하는 학문이며 그를 위해선 인간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문예창작 활동을 통해 전인적인 발전을 이끌어내는 것이 미디어문예창작학과의 운영 목적"이라고 김 학과장은 말했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실용학문과 다른 영역을 다루고 있다. 인간과 세상에 대해 탐구하면서 사유 능력을 키우고 전인적인 발전을 꾀하는 것이 미디어문예창작학과의 기본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이는 공동체의 이상을 실현하고 참된 인성을 갖춘 사람을 키워낸다는 대학 본연의 역할과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는 문단에 등단해 작가로서 활동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커리큘럼이 개설돼 있다. 실제로도 대다수의 학생이 작가 등단을 목표로 진학하고 있다. 그러나 김 학과장은 꼭 등단을 목표로 하지 않더라도 미디어문예창작학과를 찾는 학생들이 꽤 많다고 설명했다. "단지 글을 더 잘 쓰고 싶어서 오는 학생들도 많고 작가 이외의 다른 길을 추구하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교과내용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소화해서 나름의 발전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수업 역시 '문예창작' 분야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현실화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작가 지망생이 아니라도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과정을 통해 자신의 분야에서 큰 발전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수업으로 교수-학생 소통 강화
미디어문예창작학과 강의는 대부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김 학과장은 원격 강의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수강생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온라인 강의 덕분에 직장인이나 그 외 생업에 종사하는 학생들도 열정적으로 강의에 참여하고 있다. 지방, 심지어는 해외에서까지 강의를 듣는 학생들도 있다."


또 한 가지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수업이다.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온라인상에서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수업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강의 사이트에 구축된 온라인 동영상 시스템에 접속해 교수와 실시간으로 접촉하며 문예 창작, 학술 논문과 관련된 이론 및 토론 수업, 그룹 스터디 등을 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창작한 작품에 대해 다함께 토론을 나누기도 하고 실시간으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김 학과장은 "학생들이 마치 '교실 안에서 수업을 듣는 것 같다'며 매우 좋은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해외의 학생들도 현지에서 새벽시간에까지 접속해 수업에 참여할 정도로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실시간 온라인 동영상 수업은 강의 내용이 일방향적으로 전개될 수밖에 없는 사이버대의 한계를 넘어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술발달에 부응해 수업 방식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김 학과장은 설명했다.


온라인 한계 보완하는 오프라인 스터디 모임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 거둔 성과만도 큰 의미가 있지만, 오프라인에서도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주목할 만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매월 한 차례 이상 진행되는 미디어문예창작학과 스터디 모임에서는 온라인 수업만으로 채워지지 않는 점들을 훌륭하게 보완하고 있다. 교수와 학생들이 직접 얼굴을 맞대고 진행하는 스터디 활동에서는 교과 내용뿐 아니라 학생들 각자의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서로 나누며 학습 역량도 높이고 친목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된다. 김 학과장은 얼굴과 얼굴을 맞대는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창작에서는 다른 사람들에게 자극을 받는 과정이 중요하다. 강한 동기부여가 될 뿐 아니라 스스로에게 변화를 주게 되기 때문이다."


학습효과 외에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모임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삶의 활력을 받게 된다고 김 학과장은 덧붙였다. 지도교수 및 학습분야별로 '새울음나무', '서지', '소설창작교실' 등의 스터디 그룹이 운영 중이며 학생들의 참여가 매우 활발하다.


스터디 모임 외에도 '문학기행', '경희사이버문학인 초청의 밤' 등의 프로그램 및 행사를 진행해 오프라인 현장에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를 학생들과 공유하고 있다.


기계로 대체될 수 없는 분야 진출, 미래 전망 '맑음'
미디어문예창작학과의 교수진은 대부분 현직 작가 및 평론가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문예 이론 및 창작을 지도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교수진의 전문 분야 역시 다양하다. 시, 소설, 희곡, 아동문학, 문예이론, 정신분석, 독서논술 등 문예창작 분야의 대부분을 다루고 있다.


탄탄한 교수진과 풍부한 수업 분야는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거의 매년 등단자들을 배출해 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2001년 개교 이래로 현재 까지 70여 명이 등단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또한 시, 소설, 희곡, 수필 등 여러 분야에서 꾸준히 등단자가 배출되고 있으며 등단 후에도 활발한 작품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얼마 전 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베스트셀러가 된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박준 시인, 지난해 대하소설 '금강'을 출간한 한만수 소설가 등이 경희사이버대 미디어문예창작학과 동문이다. 그 외에 배한봉 시인, 이덕규 시인, 한성희 시인 등이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물론 학생들이 진출하는 분야가 문단 쪽으로만 한정된 것은 아니다. 많은 학생들이 사회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며 미디어문예창작학과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활용하고 있다. 김 학과장은 "문예창작은 여러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방송, 출판,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공연, 광고, 독서논술 지도 등의 분야에서 많은 학생들이 활동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이 적용돼야 하는 문화 콘텐츠는 향후 큰 발전이 기대되는 산업이기도 하다"며 미디어문예창작학과가 가지고 있는 잠재력에 대해 언급했다. 또한 기술이 발달 할수록 오히려 더 전망이 밝아지는 분야임을 역설했다.


"최근 인공지능 알파고가 이세돌 기사와의 바둑대결에서 승리한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미래에는 많은 인력이 기계나 프로그램으로 대체될 것이다. 그럴수록 '인간만의 영역'인 창조력, 직관력, 감성이 필요한 분야의 가치는 더 올라가게 된다. 이런 점에 근거해 미디어문예창작학과는 전망이 매우 밝은 학과라고 생각한다."라고 김 학과장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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