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삼육보건대의 '진심 교육' 통해 길러진다"

유제민 / 2016-05-04 14:17:04
[입학처장 인터뷰] 윤오순 삼육보건대학교 교학처장

취업률 73.5%, 산업체 수요에 철저히 맞춘 현장 실무능력 개발
'해외취업 희망자전형' 신설 등 해외취업 위한 교육 과정 운영


삼육보건대학교의 우수한 취업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 서울 유일의 보건의료 특성화 전문대학인 삼육보건대는 '진심'으로 교육한 우수 인재들을 산업 현장으로 끊임없이 진출시키고 있다. '비전세움학기' 등의 독특한 인성교육과 더불어 각 학과의 우수한 인재들을 어렵지 않게 취업시킬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삼육보건대는 취업역량 개발을 위한 커리큘럼과 취업연계 시스템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윤오순 삼육보건대 교학처장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 역량을 학생들로 하여금 갖추게 하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는 말로 답은 대학 본연의 노력에 달려 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삼육보건대가 추구하는 인재상은?


삼육보건대의 인재상에 대해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진심'이다. '진심으로 교육하며 진심의 인재를 양성하는 진심대학'이 삼육보건대의 인력 육성 방침이며 철학이다. 삼육보건대는 인성교육 및 리더십 교육을 통해 진실하고 성실한 삶을 살아가도록 하기 위한 전인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국가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이 학교 설립의 목적인 삼육보건대로서는 학생들이 기술보다도 인성을 우선 갖추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삼육보건대가 이룬 주요 성과가 있다면 무엇인지?
삼육보건대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년 연속으로 교육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다. 또한 2014년에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및 학생들의 해외 취업을 지원하는 '세계로 프로젝트' 2개 사업에 동시 선정된 바 있다. 위 2개 사업에 모두 선정된 대학은 당시 서울권에서는 삼육보건대가 유일한 사례다.


지난해에는 13명의 교수들이 독일을 방문해 일학습병행제를 답사하고 돌아왔다. 교수들이 답사해 온 내용을 토대로 이를 우리 대학에 맞게 적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산학관 협력 세미나를 개최해 50여 개의 산업체와 취업약정, 계약학과, 산업체 위탁반 협약을 맺고 현장중심 실무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삼육보건대가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는 비결은 무엇인가?
삼육보건대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68.0%를 기록했다. 이후 본격적인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이 정착되면서 학과와 학생의 노력, 목표관리위원회의 취업률 관리, 취업지원센터의 취업현황 분석을 통해 2015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자체조사 결과 취업률 73.5%를 달성해 전년 대비 5.5%가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


삼육보건대는 직업능력개발 선도대학으로 헬스케어융복합형 신지식인 양성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NCS기반 교육과정 및 현장중심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많은 산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 내용을 바탕으로 해당 산업체로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취업 맞춤형 사업을 보건계열에 운영 중이다.


또한 교육과정 자체를 산업체와 공동개발해 현장 직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위주 교육을 2013년부터 간호과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획일적인 현장실습을 개혁해 현장이 필요로 하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삼육보건대에서는 해외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많은 노력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해외취업은 청년들의 구직난 해소를 위한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삼육보건대는 해외취업을 위해 여러 방향으로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전공에 관련된 실무 영어를 배우는 '전공실무영어' 교과목을 각 전공에서 운영하고 있다. 2학점짜리 수업이지만 수업 시간은 4시간으로 편성해 매우 밀도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해외취업 희망자전형'을 신설했다. 해외취업 희망자전형은 입시 단계에서부터 해외취업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학생들을 따로 선발하기 위해 마련된 전형이다. 해외취업 희망자전형은 면접 비중을 높이고 프리토킹 능력이나 어학 시험 성적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2016학년도 전형에서 처음 실시돼 약 30명 가량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이 학생들은 특성화된 교과과정, 해외 연수, 특성화 프로그램 등으로 해외취업 역량을 집중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시행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과는 아직 없지만 좋은 사례를 많이 남기게 된다면 삼육보건대만의 독특한 시스템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삼육보건대가 다른 대학에 비해 갖는 경쟁력이 있다면 무엇인가?
학생들이 스스로 비전을 세우고 학교생활을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비전세움학기'라는 특별학기제 운영이 바로 이 경쟁력의 밑거름이라고 할 수 있다. '비전세움학기'는 전체 신입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입학 전 2주 동안 진행된다. 이 2주 동안 신입생들의 진로를 설계하는 한편 대인관계 및 인성에 관련된 교육을 하며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생활을 더 잘해 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비전세움학기에서는 총장님과의 대화, 외부 전문가 초청 특강, 학과에 대한 비전 소개, 취업한 선배와의 만남 등이 이뤄진다. 그 중 미래직장 방문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이는 각 학과별로 졸업 후 진출하게 되는 분야의 유명 업체를 방문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대우를 받는지 등을 알아보며 견학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동기 부여 측면에서 매우 훌륭한 작용을 하고 있다.


삼육보건대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팁이 있다면?
삼육보건대는 수시모집은 학생부, 정시모집은 수능성적 중심으로 선발해 보건 분야의 특성화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 2차에서 선발하는 비교과전형인 해외취업 희망자전형은 학생부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면접(60%)과 서류(40%)로만 선발하고 있다.(피부건강관리과, 뷰티헤어과, 의료정보과)


정시 1차에서는 수능 60%, 학생부 40%의 성적 반영으로 수능성적과 학생부 성적을 서로 보완해 지원 가능하며 추천자 전형의 경우 다양한 지원자격(SDA목회자추천서, 학교장추천서, 지역사회단체장추천서, 국가보훈처추천서)을 통해 교과성적의 부담을 줄이며 면접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열정을 나타낼 수 있는 전형을 마련했다.(수능 70%+면접 30%) 우리 대학은 작지만 경쟁력 있는 서울 유일의 보건교육 특성화 대학이다.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공하며 최고의 보건의료 분야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삼육보건대가 운영하는 장학제도는 무엇이 있는가?
삼육보건대는 전체 운영예산의 15% 이상을 장학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규모뿐 아니라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여러 가지 마련해 꼭 성적이 좋은 학생이 아니더라도 다른 강점을 통해 장학혜택을 주고자 하는 것이 삼육보건대가 지향하는 장학 정책이다.


한 가지 소개하고 싶은 장학금은 바로 '경력 마일리지 장학금'이다. 이 장학금은 토익, 자격증 등 일정한 성과 및 경력이 쌓일 때마다 마일리지처럼 축적이 되며 이 마일리지가 장학금으로 학생에게 지급된다. 이는 학생들의 자기계발을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노력과 성과에 따라 장학혜택이 커지기 때문에 학생들은 더 많은 노력을 하게 된다.


그리고 '성적향상장학금'도 있다. 이는 성적이 좋은 학생이 아니라 이전에 비해 성적 상승폭이 큰 학생에게 주는 장학금이다. 성적보다는 노력 여부에 따라 주어지는 장학금이며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학과 학과 선택에 대해 <대학저널> 독자들에게 조언한다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들이 가지고 있는 장단점을 정리한 후 자신에게 의미가 큰 장점들을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학교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게 되면 내가 희망하는 진로로 나아가는 데 있어 학교가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대학의 인지도나 평가 순위와 상관없이 내가 관심 있는 전공 분야가 얼마나 전문성 있는지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취업 상담이나 입학 박람회 등 관련 행사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본인이 잘 하는 일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일의 리스트를 작성해 보고 그 두 가지 일의 교집합이 형성되는 부분을 찾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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