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는 오는 2018년 실습선 아라호를 대체할 2000t급 실습선을 건조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아라호는 선령이 22년된 실습선이다. 노후화로 인해 선박 사고 위험과 실습학생들의 불편이 가중됐다.
제주대를 비롯한 해양·수산 관련 5개 국립대학은 그간 교육부와 기획재정부 등에 노후 실습선을 대체할 선박건조사업 추진과 예산 배정을 건의해왔다. 지난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정부와 국회가 노후 실습선 건조사업에 전격 동의했다. 5개 국립대학은 예산 절감 및 건조 과정의 효율성을 위해 '국립대학 실습선 공동건조 추진단'을 구성한다. 표준화 설계방향 설정과 운항장비 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주대는 실습선 건조를 위해 지난 7일 (주)한국선박기술(KMS)과 기본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새 실습선에는 사업비 406억 원이 투입된다. 선박 규모는 전장 100m, 선폭 16m다.
제주대 관계자는 "새로운 실습선이 건조되면 학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실습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첨단 장비를 이용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교육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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