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에 대학들 희비 갈린다"

정성민 / 2015-02-23 11:49:08
ACE사업 등 주요재정지원사업 발표···사업 선정 경쟁 예고

'학부교육 선진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ACE사업)'을 비롯해 주요 대학재정지원사업 결과가 상반기 중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사업 선정을 둘러싼 대학들의 경쟁이 예고되는 것은 물론 사업 선정 결과에 따라 대학들의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먼저 올해 고용노동부가 신규 도입한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선정 결과가 3월에 발표된다. 'IPP'란 2012년부터 한기대에서 운영하고 있는 장기현장실습제(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 이하 IPP)를 말한다. 한기대는 IPP에 따라 재학생들이 한 학기 이상 산업 현장에서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IPP 도입 이후 취업률 향상 등의 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청년 실업문제 해소와 능력중심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한기대의 IPP를 전국 대학에 확산·발전시키고자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을 도입했다. 올해 선정 대학 수는 10개교, 지원 규모는 연간 10억 원(최대 5년)이다.


사업 선정에 앞서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지난 6일 예비신청을 마감했다. <대학저널>이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총 44개 대학이 예비신청에 접수했다. 선정 대학 수를 기준으로 하면 예비신청 경쟁률은 4.4대 1이다. 예비신청 대학에 한해 본 사업 신청이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3단계 평기(정량+정성평가→발표평가→최종심의)를 거쳐 최종 10개교(수도권 3~4개 교+지방 6~7개 교)가 지원대학으로 선정된다.


이어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 결과가 5월 발표된다. 특히 <대학저널> 취재 결과,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경우 지원금액이 지난해 610억 원에서 올해 510억 원으로 대폭 감축됐다.


반면 선정 대학 수는 지난해와 유사한 60여 개교다. 이렇게 볼 때 지난해 일부 대학에 지원금이 집중(최대 30억 원)된 것과 달리 올해에는 전체 대학에 지원금이 고르게 배분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올해 대학들의 최대 숙원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ACE 사업 선정 결과 발표가 6월로 예정돼 있다.


올해 ACE 사업 역시 사업 기간이 만료되는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재진입 대학 선정과 새로 사업을 신청한 대학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 대학 선정으로 구분된다. 사업 기간 만료를 앞둔 대학들은 경희대, 계명대, 동국대(경주), 목포대, 서강대, 아주대, 안동대, 우송대, 전북대, 충북대, 한밭대 등 11개 대학이다.

교육부는 사업신청과 선정평가 등을 거쳐 6월 경 ACE사업 선정 14개 대학을 발표할 계획이다. 총 지원 규모는 594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