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한 반란' 제안…아주대 김동연 총장 취임식 개최

이원지 / 2015-02-04 14:56:29

아주대학교 제15대 김동연 총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제 2창학을 위한 유쾌한 반란을 제안했다.


아주대는 이날 오전 11시 아주대 종합관 강당에서 제15대 총장 취임식을 진행했다. 취임식에는 추호석 학교법인 대우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교내 관계자들과 정홍원 국무총리, 남경필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내외빈 8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아주인 여러분과 함께 향후 아주대 50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는 ‘아주 제2의 창학’이라는 꿈을 꾸고자 한다”며 “그동안 추구해왔던 가치들을 열린 자세로 혁신해 아주대를 사회변화를 주도하는 리더의 산실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아주 제2의 창학’을 실천하기 위한 아주인의 ‘유쾌한 반란’을 제안한다”며 “우리를 둘러싼 환경을 극복하는 반란, 우리 스스로 쌓아온 틀을 깨는 자기 자신에 대한 반란, 우리 사회를 건전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사회에 대한 반란을 일으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총장은 대학의 사회변화에 대한 역할로 ▲사회적 이동성(social mobility) 제고 ▲통일시대에 대한 준비를 강조하면서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만들어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것은 우리가 해야 할 중요한 역할로 아주대부터 사회적 이동성 제고의 책임을 다하겠다는 비전을 가져본다”며 “국제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아주대가 이제는 통일에 대한 준비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총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상고를 졸업하고 바로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 주경야독으로 대학을 다녔다. 입법/행정고시에 동시에 합격하고 기획재정부에서 예산실장, 차관을 지냈다. 현 정부에서는 지난해 7월까지 초대 국무조정실장(장관급)을 맡아 주요 국정과제를 총괄, 조정하는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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