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방글라데시 국립 다카대와 MOU 체결

김기연 / 2015-01-19 17:55:14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주관, 다카대 문화적응연구센터와 디아스포라 관한 공동연구 수행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정치외교학과 교수)이 16일 전남대 용봉관 세미나실에서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문화적응연구센터와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은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과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 문화적응연구센터가 상호협력을 통해 국제사회의 새로운 행위자로 대두되고 있는 디아스포라에 대한 국제적 연구표준을 마련하고 학문적 체계화를 수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두 기관은 이에 따라 교수 및 학생의 상호교환은 물론 연구 프로젝트와 학술회의, 문화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방글라데시 다카대학교는 1921년 영국령 인도제국 시대에 설립됐으며 현재 방글라데시 최고의 명문국립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독립과 민주화 운동에서 중심역할을 담당하며 국가발전을 이끌었을 뿐 아니라 정치·경제·과학·문화 부문의 세계적 리더 배출을 통해 남아시아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3만7000여 명의 학생과 3400여 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시아위크’지가 선정한 아시아 100대 대학 중의 하나이다.


이날 학술교류협정 체결행사에서는 다카대학교 사이퍼 라시드(Saifur Rashid) 교수가 ‘방글라데시 디아스포라의 이주와 역사’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방글라데시 디아스포라는 2014년 기준 9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한국에는 1994년 최초 유입 이후 현재 3만792명의 방글라데시 이주자가 거주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임채완 교수는 “디아스포라에 대한 연구는 지역적 경계를 넘어 유출국과 유입국 모두를 바라보아야 그 속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서 “이번 국제학술교류협정이 더욱 의미를 갖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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