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교육대학교(총장 이정선) 윤리교육과 강성률 교수가 동·서양의 철학사를 이미지와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저술한 ‘동(서)양 철학사를 보다’를 출간했다. 이 책들은 강 교수의 열세 번째 및 열네 번째의 철학저서에 해당한다.
‘동양 철학사를 보다’에서는 ‘흰 말은 말이 아니다’라는 공손룡의 궤변이 무슨 뜻인지, 자이나교신도들이 걸음을 옮기기 전에 땅바닥을 깨끗이 쓸었던 이유는 무엇인지, 서경덕이 절세미인 황진이의 유혹을 어떻게 이겨냈는지 등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다. 주희와 육우연의 논쟁, 윤희를 바라보는 불교와 힌두교의 서로 다른 시선, 8년여에 걸쳐 전개된 이황과 기대승의 불꽃 튀기는 ‘사단칠정 논쟁’도 접할 수 있다.
‘서양 철학사를 보다’에서는 현대과학에 암시를 준 데모크리토스의 원자론, 소크라테스가 사형을 받을 수 밖에 없었던 정치적 상황, 키르케고르의 빗나간 사랑, 칸트가 규칙적인 일과를 어긴 일 등이 철학의 핵심과 더불어 흥미롭게 묘사되어 있다.
강성률 교수는 “이 책들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춰 철학에 접근했다”며 “사진과 그림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채우고 철학적 ·논리적 사고를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1988년부터 광주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중앙상임위원, 한국산업인력공단 옴부즈만 대표 등의 사회활동을 겸하고 있다. 또 대통령상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등을 수상했고 각종 문학상 수상과 함께 소설가(한국문인협회 회원)로 등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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