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학생들의 공학설계 작품, 기업이 상용화한다

박초아 / 2014-07-18 16:52:30
기업체와 기술이전 협약…산학협력 네트워크 활성화 기대

팔꿈치 이하의 절단사고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위한 주종형 대칭구조 전자의수, 좁은 공간에서 전후좌우를 자유롭게 이동하고 제자리에서 360도 회전까지 가능한 지게차, 투명 LED를 이용한 차량 간 의사소통 장치, 중앙통제를 통한 비닐하우스 자동개폐기, 계단 이동용 운반장치.


이 공학설계 작품들은 모두 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것이다. 지난달 24일 전북대 LINC사업단과 공학교육혁신센터에서 개최한 'e+ Festival'에서 전시된 138가지의 아이디어 중 기업체에 기술이전 돼 실제 상용화를 노리고 있는 17가지의 작품들이다.


전북대는 공학교육을 통해 배운 창의적 아이디어를 직접 작품화 해 전시할 수 있도록 'e+ Festival'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우수 기업들을 초청해 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상용화 할 수 있도록 옥션을 처음으로 진행했다.


옥션을 진행한 결과 지난 17일 ㈜바로텍시너지와 칼릭스전자화학(주), 비나텍(주), (주)금성광에너지 등 12개 기업과 아이디어를 낸 전북대 학생, LINC사업단 및 공학교육혁신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기업들에 의해 실생활에 활용될 수 있도록 사업화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전북대 설경원 LINC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업에 적극 개방해 기업과 학생 간 긴밀한 관계가 형성되고 취업에도 긍정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캡스톤 디자인 옥션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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