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서거석) 교수들이 잠시 교편을 내려놓고 '합창'을 위해 모인다. 전북대 교수합창단은 오는 24일 교내 예체능관 예연홀에서 제2회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을 위해 교수합창단은 이은희 교수(음악과)의 지도로 매주 화요일 예술대 음악감상실에서 연습에 매진했다. 연구와 수업에만 몰두했던 교수들에게 이 자리는 일상의 고단함을 날려버릴 수 있는 장이 됐다.
참여 교수는 김동원 교수(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를 비롯해 김수영(전자공학부)·나창운(고분자·나노공학과)·백종인(법학전문대학원)·송주희(음악학과)·이용인(물리학과)·이정근(물리학과)·이진숙(아동학과)·임재중(전자공학부)·조덕용(물리학과)·조좌형(동물자원과학과)·홍정표(산업디자인과) 교수 등이다.
이번 공연에서 교수합창단은 김규환 곡의 ‘남촌’과 ‘꿈길에서’ 등의 가곡과 ‘나는 그곳에 가리라’, ‘누군가 기도하네’, ‘그의 빛 안에 살면’ 등의 곡을 중창으로 들려준다. 또한 조좌형 교수를 비롯해 나창운·이용인·김수영·홍정표·임재중 교수 등은 독창으로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기도 한다. ‘빨간 구두아가씨’, ‘아빠의 청춘’ 등 모두가 흥겹게 따라 부를 수 있는 곡도 무대에 선보여진다.
지도를 맡은 이은희 교수는 “아무리 바쁜 일정이 있어도 꼭 무대에 서보겠다는 교수님들의 의지로 매주 화요일이면 모여 연습한 결과를 이렇게 뽐낼 수 있어 기쁘다”며 “다소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모두가 다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공연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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