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건국대학교(총장 송희영) 상허기념도서관에서는 교수법 권위자인 미 플로리다주립대 로버트 리서(Robert Reiser) 교수의 특강이 마련됐다. 38년간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교수법을 가르친 교수법 권위자인 리서 교수는 이날 ‘효과적인 교수전략 – 대학생을 위한 교육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리서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수업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강의실 내 실천사항 그리고 수업 외 지원사항으로 나눠 효과적인 교수전략을 설명했다. 또한 수업시간 전은 물론 매 수업 후와 학기를 마친 다음 철저한 준비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리서 교수는 “매 수업이 끝나고 그날의 수업에서 고쳐야할 부분은 무엇인지 돌아본다”며 “또 학기를 마치고 학생들의 성적을 단원 별로 통계를 내보면 어떤 수업이 학생들에게 비효율적이었는지를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의를 한다는 생각보다는 활발한 질문과 의견 공유를 유도해 학생들과 교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의 참여도가 높을수록 학생들이 수업에 관심을 갖게 되고 비로소 배움을 얻을 수 있게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리서 교수는 “매 학기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 그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고, 학생들이 교육공학에 대해 배우며 그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과정이 너무 즐겁다”며 “자신이 하는 일을 사랑하고 즐긴다면 긴 시간이라도 계속 그 일을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이라며 40여 년간 교육자로서의 열정을 유지하는 비결도 전했다.
한편 리서 교수는 지난 2000년 플로리다주립대 우수 교수상(University Distinguished Teacher Award)을 받았다. 우수 교수상은 플로리다주립대 2000여명의 전임교원 중 학생들의 추천으로 매년 한 명을 선정해서 주는 상으로 플로리다주립대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