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최병헌 교수, ‘태조실록’ 영역판 최초 출간

박초아 / 2014-06-09 18:55:24
하버드대학에서 출간

한국고전 영역(英譯)의 개척자인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 영어영문학과 최병헌 교수가 조선왕조실록의 ‘태조실록’ 영역판을 사상 최초로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출간했다.


최 교수는 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각고의 노력 끝에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조선왕조실록 중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의 재위 7년간의 역사를 기록한 태조실록 15권 3책을 집필했다.


지난 6월 2일 출간된 영문판 ‘태조실록’의 제목은 ‘The Annals of King T’aejo: Founder of Korea’s Chosǒn Dynasty’다. 하버드대학 출판사는 물론 아마존 등 인터넷 서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총 15권으로 구성된 ‘태조실록’은 조선왕조실록 1893권 가운데 시작부분에 해당된다. 장차 한국학 발전은 물론 유네스코에 등록된 조선왕조실록의 영역을 촉진하고 세계화에 기여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 교수는 지난 20년 동안 서애 유성룡의 ‘징비록’(국보 132호)과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같은 우리 고전을 영역해 미국 버클리대학과 캘리포니아대학 출판사 등에서 출간한 바 있다. 이 책들은 현재 미국대학에서 한국학 및 동양학 강의교재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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