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학교가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하는 대학문화를 형성하고, 올바른 장애인식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경희사이버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시각장애체험 ‘어둠속의대화’ 에 학교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참여비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경희사이버대에서는 장애체험 특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10년부터 매년 60명 이상의 경희사이버대 구성원이 이 체험에 참여해왔다. 올해는 현재까지 67명의 재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했다.
전시 ‘어둠속의대화’는 빛이 존재하지 않는 어둠 속 세상을 90분 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988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래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30개국 160개 도시에서 열리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회적기업 ‘엔비젼즈(N-Visions)'의 주관, 네이버의 후원 하에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10명 이하의 소규모 단위로 전문 가이드(로드마스터)의 인솔에 따라 완전한 어둠 속에서 장 보기, 횡단보도 건너기, 보트 타기 등의 일상 생활을 체험한다.
참가자들은 시각을 제외한 감각들을 사용해 장애인들의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에게 의지하며 체험을 완수하는 과정을 통해 진정한 공동체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경희사이버대 미디어콘텐츠디자인학과 김하나 학생은 “청각, 촉각, 후각, 미각 등 평소 일상생활에서는 인지하지 못했던 다른 감각들을 하나하나 활용해볼 수 있었던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우리에게는 너무도 당연한 일상이 장애인들에게는 큰 노고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장애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희사이버대 장애학생지원센터 관계자는 “우리대학의 장애인식개선 활동은 재학생은 물론 동문, 교수진,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의 자립과 평등한 권익 추구, 비장애인들의 인식 개선 등 함께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일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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