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균관대 경기지역협력연구센터(GRRC) 남재도(고분자시스템공학) 교수팀은 최근 ‘리그닌 바이오 플라스틱’을 개발해, 이를 이용한 휴대폰케이스 시제품을 제작했다.
리그닌은 셀룰로오스와 함께 목재의 실질을 이루고 있는 제지폐기물로써 천연 바이오 고분자이다. 이 리그닌을 포함한 펄프산업의 부산물과 잔재물이 세계적으로 해마다 1000억톤 넘게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물로 분류돼 소각되고 만다. 이중 일부가 추출과정을 거쳐 첨가제 등으로 사용이 가능한 리그닌으로 상용화되고 있지만, 고온가공이 어려워 응용처가 제각각이었다.
남 교수팀은 고분자 합성기술을 활용해 열 안정성을 향상시켜 ‘리그닌 바이오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GRRC 센터장인 남교수는 “‘리그닌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합성한 일반 플라스틱과 달리 이산화탄소(CO2)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소재이면서, 고온에서 성형 가공이 가능해 필름, 펠렛, 성형품, 복합재료 등 여러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적용범위가 확대되면 모든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가 있어 소재의 대변혁이 일어날 것이고, 소재의 원천특허 2건(관련연구논문 3건)를 우리나라가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 친환경 소재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