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취업에 감사, 후배들에게 장학금 내놓아

한용수 / 2014-02-17 10:10:44
아주자동차대 자동차개발전공 졸업생들

충남 보령에 위치한 아주자동차대학 졸업생들이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졸업식 당일 '후배사랑 장학금'을 기부해 화제다.


지난 12일 이 대학 제18회 학위수여식장에서 자동차개발전공 졸업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장학금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학교 측에 기부했다.


이들은 방학중에도 학교에 남아 공부하는 후배들을 격려하자는데 뜻을 같이 하고 이날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 졸업생들은 특히 학교의 현장중심 교육을 받고 테너지, 져스텍, AVL 등 자동차 엔지니어링 전문기업과 연구소에 취업해 전문 분야로 진출하게 된데 대한 감사의 뜻도 담았다.


이날 졸업식에서 우수 졸업생으로 이사장상을 수상한 박주형 씨는 "대학 생활 중 대학과 국가, 산업체로부터 장학금을 받으며 전공기술을 공부하고 그 결과 전문분야로 취업하게 되어 학교로부터 받은 많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후배들에게 전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동차개발전공 류지호 교수는 "아주자동차대학 자동차개발전공 졸업생들은 대학 재학 중 CATIA 직무 주문식 교육의 일환인 '수제차 제작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전공실무능력을 갖췄고, 주문 산업체 장학금, 교육역량강화사업 장학금 등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친 결과 교육을 주문한 기업체에 100% 취업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교육부로부터 '세계적 수준의 전문대학(World Class College, WCC)으로 선정된 국내 유일의 자동차 특성화 대학이다. 직무 중심의 주문식 교육과정인 전공코스제와 일대일 수퍼카 제작을 통한 전공 협업 교육 프로그램 등 실무중심의 자동차 교육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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