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가 37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제2도서관이 12일 재개관한다.
부산대는 1980년대에 지어진 노후화된 제2도서관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고 구조보강을 통해 안전도를 높이는 한편, 열람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국비 32억 6천만 원, 기성회계 5억 3천만 원 등 총사업비 37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대대적인 도서관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제2도서관 모든 비품은 국립대학 성과목표지원금 2억 원과 교육역략강화사업비 4억 3백만 원, 기성회계 2억 원 등 총 7억 3백만 원, 그리고 부산대 교직원들이 ‘1인 1의자’ 기부운동으로 십시일반 모은 발전기금 6천7백2십만 원으로 교체한 것이어서 큰 의미를 지닌다.
부산대 제2도서관 열람실의 ‘1인 1의자’ 기부운동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12월 20일까지 부산대 교직원들이 펼친 발전기금 모금운동으로, 한 명이 한 개의 의자를 구입할 정도의 금액을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의 면학공간 조성에 도움을 준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총 192명이 참여해 6천여만 원의 기금이 모아져 이번 비품 구입에 사용됐다.
재개관하는 제2도서관은 1층에 정보서비스 공간으로 멀티미디어, 인터넷 등을 이용할 수 있는 iCOMMONS와 이용교육, 강연회, 영화상영 등이 가능한 다목적 오디토리움이 들어서며, 제1도서관에 비치된 취업자료를 이전·확대해 다양하고 전문화된 취업정보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전용 열람실 공간이 있으며, 로비는 전시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했다.
2~4층은 학습·토론을 위한 공간으로, 전망 좋고 쾌적한 창가 열람대, 4층 보존서고를 재조정해 보다 넓어진 노트북열람실, 다양한 규모의 그룹스터디룸(8인실 6개, 10인실 1개, 12인실 1개)과 박사과정 캐럴실(1인실 20개) 등이 있으며, 자유롭고 편안하게 대화하며 쉴 수 있는 쉼터(4층)가 설치됐다.
한편, 도서관은 이번 재개관식과 함께 2월 12일(수)부터 26일(목)까지 2주간 ‘제4회 부산대학교 교수 저작물 전시회, 2008~2012(PNU 교수, 학문의 실타래를 풀어놓다)’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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