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신소재 그래핀, 반도체 활용 가능성 열려'

박초아 / 2013-12-18 15:41:21
UNIST 백종범 교수연구팀, 기초과학저널 '앙게반테 케미'에 연구결과 게재

▲UNIST 백종범 교수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그래핀을 반도체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UNIST(총장 조무제) 연구진에 의해 열렸다.


UNIST 백종범 교수(친환경에너지공학부) 연구팀은 그래핀에 붕소와 질소를 함께 도핑해 반도체로 활용이 가능한 그래핀을 대량 생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의 'VIP(Very Important Paper)'로 선정돼 지난 17일 게재됐다.(논문명: 'Direct' Synthesis of BCN Graphene via Solvothermal Reaction of CCl4/BBr3 under Nitrogen)


'앙게반테 케미'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기초과학저널로 'VIP'는 상위5%이내의 우수한 논문에만 수여된다. 특히 이번 논문은 접수한 지 8일 만에 게재 승인과 더불어 VIP 선정이 이루어져 관련 학계의 화제를 모았다.


지금까지 학계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래핀에 질소를 도핑하는 것은 가능하나 붕소를 도핑하는 것은 한계가 있었다.


백 교수 연구팀은 미량의 불순물인 붕소와 질소를 그래핀에 함께 도핑함으로써 그래핀 내 전류의 흐름을 제어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백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그래핀을 물리적으로 변형한 것이 아니라 화학적 성질을 개선한 것으로 그래핀 고유의 특성은 유지하면서 반도체 성질도 갖게 한 것"이라며 "그래핀을 기반으로 한 반도체 상용화에 발판을 마련했다"고 연구 의의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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