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가 내년에 착공하는 기숙사의 일부 학생 기숙사실이 지하층에 들어서는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한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12일 모 언론사는 수정캠퍼스에 들어설 기숙사 지하 1층과 지하 2층에 학생들이 거주하는 기숙사실이 들어서 우려된다는 내용의 보도를 낸 바 있다.
이에 대해 성신여대는 이날 설명자료를 내고 "수정캠퍼스에 들어설 기숙사의 지하 1층과 2층은 건축법상 대지의 경사면의 고저차(언덕 지형)로 지하층임에도 기숙사실이 들어서는 곳은 지상과 동일하게 외부로 노출되어 있는 공간"이라며 "채광 등 외부 환경은 지상층과 동일한 구조로 기숙사실이 들어서는 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언론이 보도한 행정실, 상담실, 사감실 등의 시설이 기숙사 건물 꼭대기층에 들어선다는 보도내용도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이들 시설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주 출입구인 4층에 들어설 예정이며 꼭대기층인 8층에는 음식 냄새 환기를 고려해 식당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성신여대 관계자는 "지난 25일 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모 심의의원이 이와 관련해 질의한 내용에 학교 측이 설명을 했다"며 "기숙사 건립은 계획된 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성신여대는 현재 3.7%에 머물고 있는 기숙사 수용률을 개선하기 위해 돈암동 수정캠퍼스에 지하 3층∼지상 8층, 연면적 2만7402㎡, 574실 규모의 기숙사를 신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 9월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성신여대의 기숙사 건립을 승인했다.
재학생 1만972명인 성신여대의 기숙사 확보율은 현재 6.23%(684명)으로 서울시내 대학 평균인 11% 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도계위 결정에 따라 기숙사를 신축하면 수용률은 11%까지 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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