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투입된 한국외국대학교 학생들이 홍콩 전시회에서 8억 수출 달성의 성과를 거뒀다.
한국외대 글로벌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 단장 백재승 교수)은 3일 올해 홍콩 차이나 소싱페어에서의 수출실적이 총 7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전시회는 홍콩 퉁충첵랍콕(Tung Chung Chek Lap Kok) 아시아 월드 엑스포에서 진행된 전기, 전자, IT, 텔레커뮤니케이션, 모바일 악세사리 등을 전시하는 박람회다. 지난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됐으며 올해는 각국에서 20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겟엠, 테슬라앤코, 신지모루, 휴밍글로벌에 총 11명의 요원을 파견, 수출상담, 부스 설치 및 제품소개, 업체 홍보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이들 기업들은 유럽, 동남아시아 등의 국가에 수출 판로를 개척한 것은 물론 즉시수출도 약 70만 불(한화 약 7억 5천만 원) 이상을 기록했다.
겟엠 사에 파견된 이경민( 말레이인도네시아어통번역학과) 씨와 신지모루 사의 김충호(영어통번역학전공) 씨는 "바이어 상담 중 실제로 견본 주문을 받아 긴장되기도 했지만, 회사직원이라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상담을 하다 보니 40만불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지는 등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조승환 휴밍글로벌 대표는 "능동적으로 바이어 상담에 임한 학생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졌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 중국, 대만 등 10여 개국의 시장을 개척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직접 수출도 30만 불이나 성공하는 실적을 쌓았다. 앞으로 더 많은 수출 계약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전국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사업단 요원을 파견하고 있다. 국가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정부지원을 통한 실무교육을 실시하는 GTEP 프로그램은 매년 40여명의 한국외대 학생을 선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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