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총장은 지난 27일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20여 명의 학생들과 함께 진화생물학자이자 지리학자인 제레드 다이아몬드의 저서 '총, 균, 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총장은 이날 독서토론회에서 문명의 진화를 보는 여러 관점에 대해 학생들과 의견을 나눴다. 특히 김 총장은 다이아몬드 교수의 통섭적 학문연구자세를 통해 젊은 세대들이 풍부한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공지식을 융합하는 대학생활을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그동안 인종중심으로 문명의 진화를 설명해온 기존의 관점에서 벗어나 무기와 병균, 금속문화가 어떻게 문명을 만들어 왔는지 설명하는 특이한 책"이라며 "우리 학생들도 기존 관점에서만 사물을 바라보기 보다는 학문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다양한 사고를 통해 세상을 접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학이 놓인 상황 역시 과거의 단순한 잣대로 설명하기 어려운 복잡한 상황"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미래사회의 중요한 변화요인인 정보화, 민주주의, 인권, 교육방식의 변화 등 눈에 보이지 않는 것들의 가치를 눈여겨 보며 대학 스스로 빠른 대비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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