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대 해외봉사단, 필리핀에 사랑의 손길

부미현 / 2013-11-27 15:01:34
200만원 상당 비상식량, 의약품, 의류 등 구호물품 보내

▲ 숙명여대 해외봉사단이 필리핀 올목시티로 발송한 긴급구호물자.
숙명여자대학교(총장 황선혜)가 태풍피해로 깊은 시름에 잠긴 필리핀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숙명여대 조정호 교수(체육교육학과)와 교직원 및 재학생 등 15명은 지난 26일 태풍의 직격탄을 맞은 필리핀 중남부 레이테섬 내 올목시티(세부근처)로 구호물품을 발송했다. 물품은 의류와 비상식량, 의약품 등 200만원 상당의 구호물자 24박스다.


이번 구호물품 전달은 조 교수가 인솔하는 해외봉사단이 지난해 올목시티에서 2주간 봉사활동에 나선 인연으로 이뤄졌다. 봉사단은 현지 한인 사업자의 도움을 받아 MABINI 초등학교에서 예체능 교육봉사를 시행했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현지 단체와 교류를 해오던 중 지난 11월 중순 필리핀을 덮친 태풍 하이옌이 올목시티 지역을 초토화시켜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조 교수를 주축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왔던 재학생들이 옷과 식량, 의약품같은 물자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 교수는 “봉사활동을 갔던 곳이 자연재해로 고통을 겪는다는 얘기를 듣고 봉사단이 의기투합해 작은 성의를 보낸 것”이라며 “단발성으로 해외봉사를 다녀오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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