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국내 최초로 화교 자료 정리 나서

부미현 / 2013-11-25 13:39:20
HK중국관행연구사업단, 화교협회 소장 모든 자료 전산화

인천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한국화교에 대한 모든 자료를 조사, 정리한다.

인천대 HK중국관행연구사업단(단장 신용권 교수)은 인천화교협회(회장 진영창)와 공동으로 인천화교협회 및 인천화교학교에 소장된 각종 고문헌과 공문서 그리고 기타 사진 및 실물자료 등을 전면 정리하기로 했다.


지난 11월 12일 양 기관은 인천화교협회 회의실에서 인천화교협회 소장자료 조사에 관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하고 작업에 착수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화교협회에 소장된 자료는 화교사회 입장에서는 극히 예민하고 민감한 자료들이라 그동안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인천대가 국내 최초로 화교협회에 소장된 모든 자료를 조사해 전산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정리 작업이 이뤄지면 화교 관련 자료들이 턱없이 부족한 국내 상황에 비추어볼 때, 이는 실질적인 연구기반을 확충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해방 이전의 자료 외에도 1950년대 이후 한국화교와 관련된 자료가 상당량이 소장되어 있어 연구적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서는 약 5개월에 걸친 현장 문헌조사와 이후 2개월에 걸친 전산화 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대는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자료 가운데 일반에 공개할 수 있는 자료와 학문적 가치가 있는 자료들은 자료집과 화보집 형태로 지속적으로 발간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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