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의 초고에너지 중성미자 최초 포착”

부미현 / 2013-11-22 14:00:55
성균관대 교수 참여한 연구그룹, 천체물리학 논문 ‘사이언스’ 게재


성균관대학교 교수가 참여한 핵천체물리학 연구그룹이 외계의 초고에너지 중성미자 포착에 성공했다.


성균관대학교 물리학과의 카르스텐 로트(Carsten Rott1)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핵천체물리학 연구그룹인 ‘아이스큐브 연구팀’은 지구바깥의 초고에너지 중성미자를 최초로 포착하고, 이에 대한 연구 논문을 국제적으로 저명한 저널 ‘사이언스’에 개재했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천체-입자물리학 분야는 물론이고 전 과학 분야에 엄청난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어 학계에 화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큐브 연구팀은 거대한 중성미자 망원경을 남극점에 건설하고 운영해 오고 있는데, 이 망원경은 두께가 3km를 넘는 남극의 빙하를 이용해 중성미자가 얼음을 지나가면서 남기는 미세한 빛을 검출하도록 설계돼 있다. 이 중성미자를 이용하면 우주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측법을 만들 수 있다는 게 연구진의 생각이다.


한편 로트 교수는 아이스큐브 연구에서 주요 물리학 연구그룹인 암흑물질 탐색팀 책임자로 실험 데이터의 질적 관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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