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축공학부 박광범 교수와 김혁기 교수가 학생들과 함께 만든 건축물은 지난 10일 열린 ''KOREATECH 졸업연구작품전시회'에서 공개됐다.
이 건축물은 컨테이너를 개조한 것이다. 건축물에는 고성능 창호(3중 유리)와 벽면단열, 폐열환수시스템, 열차단 블라인드 등이 설치돼 있다. 지붕에는 태양광집열판을 이용한 태양광 이용시스템이 있어 이를 통해 얻은 태양광에너지를 실내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이 건축물의 단위 면적당(m²) 연간 난방 에너지 소요량은 7리터 이하다. 우리나라의 난방 에너지 연평균 소비량이 20리터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1/3정도의 난방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박광범 교수는 "친환경 관련 교과목을 통해 6개월간의 설계 및 제작기간을 거쳐 '제1호 친환경 건축 실험체' 건축물을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는 패시브 하우스(passive house: 다양한 단열공법 및 방법을 이용해 에너지의 낭비를 최소화한 건축물) 설계요소를 도입해 연간 난방 에너지 소요량이 3리터인 하우스를 목표로 제2, 제3의 모델하우스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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