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총장 정갑영)가 세계적 명문대학과 다차원적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 1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대표적인 대학 협력 기구인 '환태평양 대학 협회(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 이하 APRU)'에 가입한 것.
APRU는 7월 연세대를 신규 회원으로 선정했고 전체 회원교의 전자투표를 거쳐 연세대의 가입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APRU 국제처장 회의와 2014년 6월에 거행되는 총장 회의에 참여할 예정이다.
APRU는 지난 1997년에 설립된 태평양 연안에 위치한 세계 명문대학의 협력체다. 현재 미국 스탠포드대, 캘리포니아공대(Caltech), UC 버클리, UCLA와 도쿄대, 홍콩대, 싱가포르국립대 등 총 45개 대학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APRU 회원교 간에는 대학 차원과 단과대학별 교류뿐만 아니라 주제별 공동 연구협력, 공동교육, 교수교환, 학생교환, 공동 세미나 등 다양한 교육과 연구를 진행할 수 있다.
APRU 참여를 통해 연세대는 최근 대학 간의 교류협력이 양자간에서 다자간으로 변화하는 추세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연세대 정갑영 총장은 APRU 가입 결정에 대해 "‘제3창학’의 비전과 함께 높아진 국제적 위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세대는 APRU 가입 외에도 세계 10대 명문대학과의 새로운 연합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지역은 연세대를 포함해 게이오대 및 홍콩대, 미국에서는 프린스턴대 및 코넬대, 유럽에서는 영국의 킹스 칼리지 등 6개 대학의 참여가 확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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