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인박사 관련 자료 등 100여 점 조선대에 기증

김준환 / 2013-09-12 17:54:09

조선대학교(총장 서재홍)에 20여 년 간 몸담았던 고 김영원(金永元) 교수(사학과) 유족이 고인이 생전에 소장했던 학술 자료 100여 점을 조선대에 기증했다.

고 김 교수의 장남인 김관석 새한병원장은 12일 오후 3시 총장실에서 서재홍 총장에게 왕인박사 관련 자료와 고서 등 100여 점을 기증했다.

기증 자료는 고려 유민 두문동 72현이 기록된 고문서 두문동서원지, 1676년 박세당이 지은 농서인 색결, 조선 후기의 대청 및 대일 관계의 교섭문서를 집대성한 동문휘집, 고인이 생전에 집필한 왕인박사 소고 등의 연구 자료, 사진 및 슬라이드 등이다.

고 김영원 교수 유족은 지난 2010년에도 고인이 보관해온 교수수첩(1955~1975) 21권을 비롯해 생활지도부(1957~1961) 3권, 강의노트 18권, 독서카드, 메모, 교원인사기록카드, 각종 사령장, 재직/졸업 증명서 등 27점, 교재, 논문 6권, 개인 문중자료 3권 등 120여 점에 달하는 조선대 관련 자료를 기증했다.

김관석 원장은 “왕인박사 관련 자료를 왕인박사현창협회나 영암군에서도 기증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선친이 몸담았던 조선대에 기증하는 것이 가장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선친의 자료가 공적으로 활용되고, 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기증해 준 연구 자료를 교수와 학생들의 학술, 연구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중앙도서관에 비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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