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은 건국대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생 눔폰 에악타상(Numfon Eaktasang, 29세)씨. 그는 최근 태국의 최고 대학인 타마사대학교(Thammasat University) 교수로 임용됐다. 눔폰 에악타상씨는 이달 졸업 예정으로 현재 박사학위심사를 통과한 상태이나 타마사대학의 인사위원회에서 우수한 인재로 인정받아 특별채용과정을 거쳐 전임교수로 임용 확정됐다.
눔폰 에악타상씨는 태국 타마사대에서 학사학위를, Asian Institute of Technology (AIT)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2009년 건국대 대학원 박사과정에 입학했다.
그는 환경분야 태국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꿈을 가지고 태국의 최고대학인 타마사대학교과 AIT대학교에서 환경공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공부했다. 2008년 AIT(당시 석사과정으로 재학 중)와 건국대 간의 국제교류협약을 위해 방문한 환경공학과 김한승 교수를 만나 한국으로의 유학을 결심하게 됐다. 당시 한국의 높아진 위상과 교육 서비스 수준, 그리고 한류문화 열풍에 따른 태국 젊은이들의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인해 눔폰 에악타상씨는 한국으로의 유학결심을 굳혔다고.
하지만 한국에서의 유학생활은 쉽지 않았다. 태국 학생 수는 10여 명 남짓이었고, 언어와 문화차이에서 오는 여러 가지 불편함은 어쩔 수 없이 극복해야 하는 큰 난관이었다.
그러나 김 교수 연구팀에서의 박사과정 동안의 연구는 큰 즐거움이 되면서 이같은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눔폰 에악타상씨는 미생물연료전지(microbial fuel cell)를 이용한 황계열 악취제거 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황산염환원균의 전기생산능력에 대한 박사논문연구를 수행하게 됐다.
이러한 연구성과들을 바탕으로 눔폰 에악타상씨는 국제학회에서 3차례 연구발표를, 국제저명학술지 2편(Bioprocess and Biosystems Engineering, Environmental Engineering Research)과 Proceeding 논문 3편을 주저자로 발표했다. 또 최근 Nature 자매지에 주저자로 논문을 투고하여 심사 중이며, 졸업 이전에 국제저명학술지 2편을 추가로 투고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눔폰 에악타상씨는 건국대가 배출한 최고의 우수 국제환경전문가”라며 “앞으로 모국에서 환경공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한국과 태국, 건국대와 타마사대 간의 국제 교류와 협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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