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실버산업계 판도 바꾸나?

부미현 / 2013-07-10 15:31:10
시니어타워 회원 유치 100% 달성…최적입지, 최고 의료와 시설 등으로 액티브시니어 공략

▲ 건국대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시니어타워 '더 클래식 500'의 외관.
건국대학교 학교법인이 운영하는 도심형 시니어타워 ‘더 클래식 500’(대표 박동현)이 부동산경기 침체 속에서도 입주회원을 100% 유치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2009년 6월 오픈한 지 4년여 만에 총 380세대에 대한 입주 계약을 완료한 것.


'더 클래식 500'은 50층과 40층 2개 동으로 구성됐으며 380세대 모두가 184㎡(56평)규모로 6성급 호텔 못지않은 서비스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전국적으로 실버타운 입주율은 5차년도에 7.4% 정도다. 초기 입주율이 높은 실버타운의 경우에도 입주율은 85% 정도에 그친다.


'더 클래식 500'의 경우 전원생활보다는 다양한 사회활동을 원하는 '액티브 시니어'층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액티브 시니어층'이 커뮤니티가 활발하고 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도심형 실버타운을 선호한다는 점에 주목해 건국대병원, 스타시티, 롯데백화점 등 의료에서 쇼핑까지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한 것. 또한 문화예술 강좌와 레저 동호회 활동 등 다양한 커뮤니티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이같은 운영방식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난해에는 덴마크 지방정부 의회의장단과 의료서비스 혁신사절단, 일본의 의료매니지먼트협회와 도요다 종합상사가, 2013년에는 세계노년학, 노인의학대회 시찰단 등이 '더 클래식 500'을 방문한 바 있다.


박동현 '더 클래식 500' 대표는 "최근 시니어 세대에 편입하는 ‘베이비 부머'들은 '전원형' 보다 ‘도심형 시니어 레지던스'를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어 더 클래식 500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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