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전 숙명여대 행정관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발족한 숙연회는 2011년 대한민국 연극대상 여자연기상을 수상한 배우 우미화씨(96·독문)와 연기하는 교수인 국민대 연극학과 김혜리 교수(96·정치외교), 극단 유리구두의 손영실 대표(76·아동복지), 연극열전 프로듀서인 박정미씨(04·불문) 등 연극계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는 숙명여대 동문들이 대거 참가했다. 연기 관련 전공이 없는 대학에서 연극인 동문회가 창설된 것은 이례적이다.
숙연회 회원들은 이날 교내에서 열린 숙명여대-국립극단(예술감독 손진책) 간 관학협정 협약식에도 참여해 연극 발전을 위한 역할을 논의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숙명여대는 이번 관학협약을 통해 국립극단과 연극 공연 등 문화컨텐츠에 관해 정보와 인력을 교류하고 문화 분야 인재 양성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숙명여대와 국립극단이 소재한 용산구 내에 문화벨트를 가꿔 지역문화 발전에도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황선혜 총장은 “양 기관이 앞으로 문화강국의 위상을 높이고 문화컨텐츠를 발전시키는데 앞장서자”며 “새로 출범하게 된 연극인 동문회도 활성화되어 문화역량 발전에 힘써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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