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학,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

정성민 / 2013-06-17 14:15:06
전문대학 직업체험 프로그램 적극 개설, 개방

박근혜정부가 교육개혁의 일환으로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문대학이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을 위해 나선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교 총장, 이하 전문대교협)는 "현 정부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중학생들이 진로탐색과 직업교육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직업교육의 중심 축인 전문대학이 앞장서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 전문대교협은 지난 14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2013년 전문대학 총장 세미나 및 임시총회'에서 이러한 내용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이날 총회에서 전문대학 총장들은 전문대학이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초·중등 단계의 진로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전문대학들은 자유학기제가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전문대학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도별 교육청과 협력, 적극 개설·개방할 방침이다.


이기우 회장은 "전문대학이 직업교육의 중심기관인 만큼, 그 인프라와 경험을 살려 진로와 직업교육 체험을 통해 학생들 자신이 갖고 있는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자유학기제의 진로탐색 활동을 전문대학이 책임지고 해나갈 수 있도록 준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학교 자유학기제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중간과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방식 개선과 체험활동 제공이 이뤄지는 교육과정을 말한다. 박근혜 대통령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제시한 대표적 교육공약이다. 교육부는 최근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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