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안남성 원장이 지난 6일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군산대 주요 보직자 및 관련학과 학생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에너지시스템과 우리의 선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안 원장은 특강을 통해 “에너지시스템과 사회시스템은 서로 밀접하게 영향을 주면서 발전하고 있다”면서 산업사회 부작용 중 하나로 에코시스템의 파괴를 지목했다.
안 원장은 “산업시스템이 그 동안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해 왔지만 이제는 인류가 표준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감소시키고 있다”며 “한발짝 물러서 우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다시 생각해볼 시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원장은 “기후변화 문제는 고립된 문제가 아니라 산업사회의 종말을 알리는 시계추”라며 “환경시스템은 물론 사회시스템까지 고려한 에너지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재생에너지산업의 기술적 측면은 일정 시점에 도달했으므로 이제는 부지평가, 파이낸싱 등 다른 분야에서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남성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은 우송대학교 솔브리지 국제경영대 부교수, 한전 전력연구원 수석연구원, 미국 중앙 전력연구소 방문 연구원 등을 역임한 뒤 현재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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