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정신」, 「귀한매혹」에 이어 세 번째로 펴낸 이번 시집은 삶과 유배에 대한 시인의 예리한 관찰을 담고 있다.
시인은 삶 속에서 매 순간 마주치는 유배의 의미에 주목했다.
나이가 들면서 더욱 힘을 다했던 추사 김정희를 닮아가는 자신을 황홀한 유배인으로 자처하며 유배길 위에서, 유배지에서 그리고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유배의 소회를 담담한 목소리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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