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수시모집 공인어학성적 서류 내지마세요"

부미현 / 2013-04-04 09:41:45
2014학년도 입학전형 안내서 첫 명시

서울대가 수시모집에서 처음으로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안내문에 공식적으로 명시했다. 서울대는 지난해까지도 공인어학성적을 실제 평가에 반영하지는 않았지만 이처럼 서류 제출을 하지 말라는 입장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대 입학관리본부가 최근 홈페이지에 공지한 '2014학년도 전형안내' 게시물을 보면 제출서류 항목에서 "토익, 토플, 텝스 등 공인어학성적과 국내 고교 전과정 이수자의 AP시험 점수 등은 평가에 반영하지 않으므로 제출하지 않음"이라고 적혀 있다.


이 같은 문구를 넣은 것은 그동안 수시모집 평가에서 공인어학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데도 상당수 학생이 공인어학성적을 증빙서류에 포함해 제출하는 데 따른 조치라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서울대는 수시모집 제출서류로 학생부(전산/서면), 자기소개서, 외국어성적증명서(해당자), 검정고시합격증사본(검정고시 출신자), 실기능력증빙서류(해당자), 추천인의 추천서, 학교측의 학교 소개자료 등으로 한정했다. 그리고 기타 증빙서류는 자기소개서에 기술된 내용에 대한 진위 확인을 위해서만 활용된다고 밝혔다. 기타증빙서류는 최대 5개 항목(1개당 A4용지 4쪽 이내)로 제한한다.


또 학내·외 징계 여부 및 그 사유 등을 확인하기 위해 추가 서류를 요청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대학저널.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