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사정관제 폐지 논란으로 대학가는 물론 교사, 수험생, 학부모 등 교육현장에서 한바탕 홍역을 치른 가운데 입학사정관제의 운명이 오는 8월 경 결정될 전망이다.
서남수 교육부 장관은 29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지금 너무 다양한 형식으로 입학전형이 이뤄지고 있어서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학교를 지원하고 선택할 때 판단하기가 굉장히 어렵게 돼 있다"면서 "대통령 공약에 나타난 사항이나 또 현장에서 지금 요구하고 있는 여러 개선요구들을 반영해 금년 8월 중에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할 계획으로 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입학사정관제에 대해서도 물론 검토를 할 것"이라며 "그런데 입학사정관제는 우리 공교육 정상화에 상당히 기여할 수 있는 부분도 있고, 너무 급속하게 추진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제기된 것도 사실이다. 학교 현장이나 대학, 각계각층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전형 유형의 간소화라든지, 학생들의 부담을 어떻게 줄여갈 것인가 이런 각도에서 검토를 할 생각으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장관은 대입 정책에 있어 개혁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장관은 "박근혜 정부에서 대입정책과 관련해 두 개의 정책방향이 있다"면서 "하나는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줘야 되겠다 하는 것이고 또 대입정책은 굉장히 많은 학부모들의 관심이 집중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시행을 해야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서 장관은 "사전예고제라든지 이런 걸 통해 미리 예측하고 대비하도록 해야 된다"며 교육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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