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경대학교(총장 김영섭) 메카트로닉스공학과 최규석 씨(지도교수 손정현)는 회로차단기 내부 부품인 링크(Link)와 래치(Latch)의 길이, 위치 등의 형상을 변경해 차단시간을 최대 1.7ms(0.0017초)까지 단축시켰다.
15일 부경대에 따르면 최 씨는 다물체동역학 프로그램과 최적화설계 프로그램을 이용한 시뮬레이션과 145KV 고압가스회로차단기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
보통 회로차단기는 기업에서 과전류로 인한 회로판 고장, 부품 손상 등의 피해를 막기 위해 설치하는 것으로 과전류 감지에서 차단까지 대략 10ms(0.01초)가 소요된다. 차단시간이 이보다 0.5ms(0.0005초) 이상 빠르면 차단기의 성능이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손정현 지도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시뮬레이션과 실험을 연계한 것으로 기계설계분야에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최 씨는 이 내용을 담은 논문 ‘다물체동역학을 이용한 회로차단기의 최적설계 연구’를 통해 효성중공업PG에서 주관한 학위논문경연대회에서 우수상과 상금 5000달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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