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국립대 최초 2년 연속 등록금 인하

김준환 / 2013-01-18 11:38:15
최대 1% 인하 결정… 학생 1인당 3만 4000원 내려

전남대(총장 지병문)가 전국 국립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지난 17일 오후 교수, 학생, 외부관련전문가, 기성회이사 등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위원장 안영진 재정관리본부장)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최대 1%까지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학생 1명당 연간 3만 4000원 씩, 총 6억 2000만 원 정도 등록금 규모를 줄이기로 한 것. 이는 조만간 열릴 기성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전남대는 지난 2009년부터 3년 연속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지난해부터 2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게 됐다.

전남대는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정부의 등록금부담완화 방안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등록금을 내리기로 결정했다”며 “국가장학금 Ⅱ유형 참여 등을 통해 장학금을 전년도와 같은 수준으로 확보하는 등 학생들에게 교육적인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등록금 인하율은 계열별로 최고 1.0%에서 최저 0.5%까지 차등 적용된다. 따라서 재학생 기준으로 올해 1학기 인문사회계열 등록금은 172만 9000원, 자연계열은 206만 원, 공학계열은 223만 원, 예능계열은 229만 6000원이다.

한편 전남대는 올해 본부 주요사업비를 지난해에 비해 34억 원 정도 줄이는 등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또한 대학발전기금 조성 등 자구 노력을 통해 수입기반을 다양화하고 자체 재정평가를 통해 예산 운영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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