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는 수의대 학생들의 교육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동물 조직검사 및 줄기세포 자가 수혈을 할 수 있는 1억 원 상당의 첨단 장비까지 함께 모두 6억 원을 기탁했다.
윤 박사는 지난 2000년부터 전북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해 오면서 모교와 후배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대학 재학 시절 외판원을 하는 등 어려운 형편에서도 장학금을 받아 학업을 마칠 수 있었던 그는 당시 대학에서 받았던 고마움을 후배들에게 돌려주고 싶은 마음에 또 한 번의 ‘통 큰 기부’를 결심했다.
윤 박사는 “2년 전 5억 원을 기탁하고 나서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할 일이 더 남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특히 최근 각종 평가에서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성장한 모교를 위해 더 늦기 전에 해야할 일을 꼭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모교에 기부를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앞으로 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도 생긴다”며 “이 기금이 밑거름이 돼 후배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큰사람으로 성장하고 모교가 더 크게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윤 박사는 1976년 전북대 수의대를 졸업하고, 1988년부터 서울 중구 필동에 ‘윤신근 박사 애견종합병원’을 운영하며 당시 생소했던 '애견 문화‘를 국내에 정착시키는 데 큰 공헌을 했다.
매년 사재를 털어 애완동물 사진촬영대회를 열었고 ‘세계애견대박과’와 ‘애견기르기’, ‘진돗개’, ‘풍산개’, ‘오수개’, ‘개를 무서워하는 수의사’ 등 애견 관련 저서를 잇달아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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