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불교문헌의 번역과 유통’ 학술대회 개최

박초아 / 2012-10-09 18:15:07
‘대승기신론’ 최고본(最古本) 주석서 발견 주장 제기돼

▲이케다 마사노리(池田 將則) 교수
금강대(총장 정병조)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김천학) 인문학연구센터는 9일 본관 사이버강의실에서 ‘불교문헌의 번역과 유통’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대승불교의 대표적 논서인 ‘대승기신론’의 최고본(最古本) 주석서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까지 ‘대승기신론’의 최고본(最古本) 주석서는 중국 남북조시대 열반학파 담연(曇延)의 ‘대승기신론의소’로 알려져 있었으나 오늘 발표에서 이 보다 앞선 새로운 주석서가 발견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 이케다 마사노리(池田 將則)HK교수는 학술발표에서 자신의 논문 ‘쿄우쇼오쿠(杏雨書屋) 소장 돈황문헌 [大乘起信論疏](擬題,羽333V)에 대하여’을 통해 “‘대승기신론’의 내용을 ‘대승기신론의소’와 비교한 결과 후자가 전자를 인용하거나 축약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 원효의 ‘판비량론’으로 추정되는 사본 일부가 존재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고마자와대학 후지이 준(藤井 淳)교수는 ‘일본에 현존하는 불교 사본 문헌 수감(手鑑)과 주경(注經)’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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