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선정된 세종대(총장 신구)가 정부의 평가 결과에 대해 해명하며 '201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 연구부문 13위' 등의 우수성을 기반 삼아 명문사학으로 더욱 발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세종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관련 Q&A'라는 공지문을 통해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은 학생들에게는 직접적인 영향이 없다"면서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는 대출제한대학이나 퇴출대상이 되는 경영부실대학과는 전혀 관련 없다. 재정지원제한대학은 일부 국책연구과제 신청에 제한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종대는 세간에서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부실대학'으로 조명하는 것에 대해 부인했다. 세종대는 "부실대학은 학생충원율이 낮고 재정건전성이 열악해 교육을 제대로 해나갈 수 없는 대학을 의미하며 우리 대학과는 전혀 무관하다"며 "우리 대학은 학생충원율 112%를 기록하고 있으며 재정건전성도 매우 양호한 대학으로 대출제한대학이나 부실대학이 전혀 아니다"고 강조했다.
동시에 세종대는 이번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결과에 대해서도 분명한 이유를 밝혔다. 세종대는 "첫째 취업률이 낮게 평가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면서 "이는 우리 대학의 취업률이 전반적으로 낮은 이유도 있지만 2011년 12월 건보DB 취업률이 59.4%로 상당히 높은 수준에도 불구하고 가중치가 낮아 취업률 산정 시 불이익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세종대는 "둘째 장학금 확충액이 등록금 부담완화 지표에 반영이 안 됐다. 우리 대학은 정부시책에 따라 2012년도에 장학금을 대폭 확충해 약 10.6%의 등록금 인하효과가 있었지만 지표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다"며 "셋째 대학평가에는 연구와 교육 부문이 마땅히 포함돼야 하지만 재정지원제한대학 평가에서는 연구부문이 배제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세종대는 2011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 연구부문 13위를 차지하는 등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이어 세종대는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으로 인해 학생들에게 어떤 피해도 없을 것임을 강조했다. 세종대는 "국가장학금Ⅰ유형과 Ⅱ유형은 모두 종전과 같이 지원받고 단, 2013학번 신입생에 한해 국가장학금 Ⅱ유형을 1년동안 지원받지 못하나 이 부분 역시 학교에서 전액을 지원해 학생들에게는 아무런 피해가 없다"면서 "우리 대학은 학생들의 학자금 대출을 제한하는 대출제한대학이 아니기 떄문에 재학생과 신입생에 대한 학자금 대출은 종전과 같이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이 돼 장학금 혜택이 줄어드는 일은 없다. 우리 대학은 등록금 부담완화의 자구노력으로 장학금을 확충, 집행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등록금 대비 약 32%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취업률을 상위권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취업지원처 신설, 기업 맞춤형 교육 확대, 취업지원관 배치 등 다양하고 확고한 대책을 이미 수립,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세종대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확고히 했다. 세종대는 "종합적으로 수립된 대책을 시행함으로써 내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에서 당연히 벗어날 것"이라며 "세종대는 명문사학으로 2015년까지 아시아 100대 대학 진입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 연구중심대학 전국 13위,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 32%, 경영대학 AACSB 인증 획득,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공군조종사장학생(4년전액 장학금), 해군장교를 양성하는 국방시스템공학 특별전형(4년전액 장학금) 등을 기반으로 해 더욱 더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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